사기 의혹을 받는 ‘머지포인트’ 사태의 불똥이 커피 프랜차이즈까지 튀었어요. 업계 1위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시행 중인 선불 충전 카드 서비스에 금융 당국의 관심이 쏠린 것이죠.지난해 말 기준으로 6개 대형 커피전문점 업체의 선불카드 미사용액만 2000억 원에 달하는데요, 스타벅스를 제외한 업체들은 보증보험도 가입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가 작년 말에 비해 약 27%나 증가해 9200개를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여기엔 ‘프랜차이즈 1+1 제도’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11월 19일 이후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려면 직영점 1개를 1년 이상 운영해야만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권한을 주는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에요. 제도 시행 전 등록하는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급격히 브랜드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