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소비쿠폰 #창업컨설팅 #더본코리아 #권리금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사장님도 손님도, 여러모로 뜨거웠던 한 주였습니다. 가장 바빠진 업종은 어디였을까요? 이번 주도,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뜨거웠던 뉴스들을 하나하나 물어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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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8. 05 기준 마이프차에서 가장 조회 수가 높은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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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ㅇㄱ'의 매출이 57% 껑충뛰었어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어요. 가장 매출이 많이 늘어난 곳은 안경점이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21~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전주 대비 2.2% 늘었어요. (경향신문)
2. '치킨 왕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어요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빅3(bhc·BBQ·교촌치킨)'의 지난해 매출 순위는 전년도와 변화 없이 bhc, BBQ, 교촌 순서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변화의 조짐은 엿보였어요. bhc 매출이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하면서 3사의 격차가 대폭 좁혀졌습니다. bhc는 지난해 전년 대비 4.3% 감소한 5127억원의 매출을 거뒀어요. 2022년부터 유지해 온 매출 1위 자리는 지켰으나 성장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반면 경쟁사 BBQ는 지난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매출 5032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 고지를 밟았어요. (아이뉴스24)
3. MZ 자영업자가 2층을 선호하는 이유
'대한민국 최대 상권'으로 불리는 홍대 상권에서도 '1층 상가 흥행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유동인구와 가시성 확보를 이유로 상인들이 1층 상가만을 고집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월세 부담이 큰 1층을 피하고 상층부를 선택하는 30~40대 젊은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거예요. (파이낸셜뉴스)
4. RTD 주류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국내 주류 시장이 정체에 빠진 가운데 하이볼과 같은 즉석음용(RTD·Ready To Drink) 주류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맛으로 무장해 맛있는 술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에요.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RTD 주류 시장 규모는 2022년 358 억원에서 2023년 673억 원으로 87.9% 성장한데 이어 지난해 1194억 원으로 77.4% 확대됐습니다. RTD 주류란 하이볼과 같이 재료를 섞는 주류를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한 것으로, 과일향이나 탄산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에요. (서울경제)
5. 흑염소 프랜차이즈가 등장하고 있어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에만 흑염소 프랜차이즈 3곳이 새로 등록됐어요. ‘본죽’ 브랜드로 알려진 본아이에프는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1호점, 2호점을 잇따라 열었습니다. 이와 함께 흑염소 사육과 유통도 늘어나고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염소 사육 두수는 2013년 24만2787마리에서 2023년 42만3430마리로 10년 새 70% 이상 늘었습니다. 흑염소 경매장도 2023년까지 전국 2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만 5곳이 새롭게 생겼어요. (조선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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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최초로 ‘월세 카드결제’ 도입한 더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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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월세 카드결제 도입했어요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월세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월세를 현금이 아닌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와 이자는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이에요.
이 시스템은 25년 7월 28일 열린 '더본코리아 제2차 상생위원회'에서 확정되었고, 더본은 이를 점주의 고정비 부담을 덜기 위한 하나의 상생책으로 소개했어요.
'현금 없을 때 카드로 월세' 가능한 구조예요
구체적인 구조는 이렇습니다. 점주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경영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고, 본사는 그에 따른 수수료나 이자를 대신 부담합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점주들이 현금으로 월세를 냈고, 매출이 부진하면 대출까지 받아야 했던 상황이었죠. 그런 점에서 이번 시스템은 현금 흐름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임대료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어요.
식자재도 카드로 살 수 있게 바꿨어요
월세뿐만 아니라, 식자재 구매도 카드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에요. 식자재 대금은 대부분 현금 거래로 진행되다 보니, 점주 입장에서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운영비 공백에 대처하기 어려웠던 상황이 있었어요. 이번 방안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개선해보려는 시도입니다.
점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예요
이번 제도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에요.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요구들을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어요. 점주들은 "운영비 공백이 생길 때 어떻게든 대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본사는 그에 대응하는 구조를 고민해 온 거죠.
'월세 카드결제'라는 시스템은 좋은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지금 현실이 팍팍하다는 반증이기도 해요.
세 번째 상생책 발표예요
이번 조치는 더본코리아의 세 번째 상생정책이에요.
이처럼 더본코리아는 연달아 상생책을 내놓고 있어요. 물론 그 배경엔, 최근 본사에 대한 여러 비판과 책임론도 있었던 만큼, 지속적으로 점주들과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백종원 대표는 "시작 단계라 부족할 수 있지만, 공정하고 평등한 협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어요. 그의 말처럼, 이번 정책은 그동안 쌓여온 갈등이나 위기 상황을 해소하려는 제도 기반의 상생 실험이라 볼 수 있어요.
앞으로 이런 상생 정책들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을지, 또 다른 브랜드들도 이 흐름에 합류할지, 지금 프랜차이즈 업계는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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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으로 피자집 창업
혼자서도 가능할까요?
마이프차에 도착한 오늘의 고민 사연
안녕하세요. 전남 광양에 사는 40대 초반 남성 김예사입니다. 예전에 피자집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혼자서도 피자 가게를 운영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하루하루, 이 고민만으로도 머릿속이 가득합니다. 마침 전주 S동 근처에서 'A피자'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중고 집기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 5천만 원 안팎의 예산으로 창업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혼자서 운영 가능하다는 점, 내가 아는 업종이라는 점, 무엇보다 지금이 아니면 더는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쏠렸죠. 그런데 브랜드 인지도가 거의 없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바로 근처엔 B피자, 피자C, D피자 같은 익숙한 이름의 브랜드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고요. 비교적 잘 알려진 E피자 매물도 하나 있어서 계속 비교하고 있지만, 마음은 점점 복잡해져 갑니다.
예산은 5천만 원이 전부이고, 중고 기기를 활용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고, 월 500만 원 정도 수익을 기대하지만, 그것도 현실 가능한 숫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예산과 브랜드 사이에서, 혼자서도 가능한 운영 구조를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창업'이 아니라 '버텨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지금 저 같은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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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은 왜 생기고 왜 사라질까?
"권리금이요? 그냥 가게 넘길 때 받는 돈이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권리금을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권리금 거래를 하려는 순간, 생각보다 머리가 복잡해지죠.
- 이걸 받아도 되는 걸까?
- 왜 권리금이 이런 금액이지?
- 어디까지가 내 권리라고 할 수 있을까?
권리금 실전 가이드에서는 그런 의문을 풀기 위해, 권리금의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짚어보려 합니다. 감으로 어림잡는 권리금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권리금을 이야기해볼게요.
1. 권리금은 왜 생길까?
권리금의 본질은 사실 아주 단순합니다. 바로, 앞사람이 만들어놓은 가치를 돈 주고 넘겨받는 것이죠. 이 가치는 세 가지 축, 즉 자리·시설·운영으로 구성됩니다. 과거에는 자리만 좋아도 권리금이 형성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상권의 생명주기가 짧아지고, 공실이 늘어나고, 정보 비대칭이 줄면서 이전처럼 무조건 자리값으로 권리금을 받을 수 있는 시대는 서서히 저물고 있죠.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말하는 권리금은 어떤 요소로 구성되고,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2. 권리금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권리금은 기본적으로 아래 세 가지 요소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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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바닥 권리 (자리값)
하지만 최근에는 이 바닥 권리의 실질적 가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건물주가 직접 들어와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공실도 증가하면서 자리만으로 권리금을 받기는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게다가 법적으로도 바닥 권리는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바닥 권리는 기대보다는 현실적으로 낮게 평가해야 할 영역입니다.
② 시설 권리 (눈에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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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기물, 집기 등 물리적인 자산의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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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카페라면 바닥 마감재, 조명, 가구, 에어컨, POS기기 등이 해당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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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설 권리에는 감가상각이라는 룰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들여 인테리어를 했다면 5년 기준으로 매년 2천만 원씩 가치가 줄어드는 셈이죠. 3년이 지났다면 남은 가치는 약 4천만 원 정도로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또한 업종에 따라 시설 권리의 회수 가능성도 달라집니다.
스터디카페나 방탈출처럼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은 시설 권리의 비중이 큽니다. 반대로 배달 전문점이나 셰프 의존도가 높은 매장은 인테리어만으로 권리금을 받기 어렵죠.
③ 영업 권리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것)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자 권리금에 프리미엄을 붙이는 건 바로 영업 권리입니다.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매장의 진짜 가치를 설명해주는 요소죠. 영업 권리에는 이런 것들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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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포스기, 배달앱, 카드매출 등 객관적으로 입증 가능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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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스템 직원 관리, 위생 기준, 재고·고객 응대 방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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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자산 블로그 후기, SNS 계정, 영상 콘텐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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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고객 유입 구조가 반복되는 고객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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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이미지 "여기 유명해", "여기 서비스 좋아" 같은 긍정적 평판
운영자가 없어도 매장이 돌아가는 구조, 그리고 인수인이 "이 상태 그대로 장사해도 되겠다"고 느낄 수 있는 확신, 그게 바로 영업 권리의 핵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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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권리만이 유일한 프리미엄
권리금 중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엄이 붙는 항목은 영업 권리입니다. 바닥 권리나 시설 권리는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감가되며, 누구나 유사한 조건을 갖추기 마련이죠. 하지만 영업 권리는 운영자가 매장을 어떻게 ‘살렸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같은 입지, 같은 시설이라 해도 한 매장이 월 매출 1,000만 원, 다른 매장이 월 매출 800만 원이라면 권리금에서 1,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즉, 운영력의 결과로 붙은 가치가 권리금의 진짜 정체라는 거죠.
지금 권리금 시장은?
최근에는 권리금이 사라지거나 무의미해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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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권리는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으며 실무에서도 거의 무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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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권리는 감가 반영 시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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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권리만이 권리금 유지를 가능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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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시기를 놓치면 권리금이 0원이 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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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폐업률 90% 시대, 권리금 회수가 어려운 경우가 많음
즉, 권리금을 ‘당연히 받을 수 있는 돈’처럼 여기는 순간, 이미 시장에서는 뒤처지게 됩니다.
성공보다 중요한 건? 실패하지 않는 구조
권리금을 만들려면, 화려한 인테리어나 높은 매출보다 먼저, 잃지 않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최소한 시설 권리라도 회수할 수 있을 것, 매출이 흔들려도 손익분기점은 유지될 것, 양도 시점이 되었을 때, 누군가 탐낼 구조일 것. 이처럼 보수적인 기준이 있어야 권리금은 ‘진짜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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