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역별로 달라집니다.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는 1주일 현행 유지되고, 당초 계획되었던 12시까지 영업, 사적모임 6명 허용은 1주일 뒤로 유예되었습니다.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정부가 급히 거리두기 완화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비수도권은 계획되었던 대로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며, 사적 모임 8명까지 가능합니다. 

영업시간 연장을 기대했던 수도권 자영업자들은'7월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희망고문 아니냐.'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일주일 뒤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재연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도권 자영업자들은 이번 정부의 판단에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비수도권의 자영업은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외식업 사장님들은 매장 출입문에 1일부터 바뀌는 거리두기 정책을 알리면서 모객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 여름 성수기 특수로 줄었던 매출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또한, 올 하반기부터대체공휴일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소상공인과 유통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개편이 유예된 수도권의 코로나는 언제 진정되어 관련 업계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