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F레터 에디터 N입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을 공유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겨울이 성큼 찾아왔어요. 더불어 2022년도 딱 한 달밖에 안남았는데, 구독자님에게 올해는 어떤 한 해였나요?

저는 2022년을 돌아보며 ‘도전’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어요. 개인적으로 취업, 이직, 이사 등 여러 이벤트가 있었고, 또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취미로 자격증 시험에도 도전했습니다.

창업도 ‘새로운 도전’이에요. 창업하면 기존 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삶을 살게 되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창업 비용’도 필요하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현재 상황을 바꿀 용기, 판단력, 결단력, 실행력 등이 필요한데, 이 모든 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사실 꼭 창업, 취업, 이직과 같이 거창한 걸 준비하고 있지 않더라도, 하루하루의 삶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크고 작은 도전을 - 예컨대 오늘 같은 영하의 날씨에 집 밖으로 나오는 것까지도 - 씩씩하게 잘 해내는 것도 충분히 칭찬 받을만하지 않을까요?

오늘 레터에서는 선생님이지만 ‘주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남성분의 사연을 소개해드려요! 보시면서 구독자님은 올해 어떤 도전을 했고, 내년엔 어떤 도전을 하고 싶은지도 생각해보시는 오후 되시길!

창업이 처음이고 요리 못 하는데, 주점 차릴 수 있을까요?

창업 선배 이든의 답변

주점은 술을 취급하고 사람들이 1차보다 2차로 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늦게 영업 시작해서 새벽에 끝나는 형태가 대부분이죠. 밤낮이 바뀌는 삶을 살아야 되고, 취한 사람들을 매일 보고 상대해야 하는 게 주점 창업의 어려운 점인 것 같아요. 따라서 창업을 결심하기 전 '이것'을 충분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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